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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저품질 위험 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블로그 저품질 위험 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저품질, 혹은 블로그 검색 누락으로 힘들어 하고 계신가요? 누구나 저품질, 검색 누락 당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자신들이 정한 규칙에 위반된다고 생각하면 기계적으로 저품질을 걸고 검색에서 블로그를 통채로 제외시키기도 합니다. 


블로그 저품질은 여러가지 현상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가끔 경험하는 최신순 저품질이 있고 그외에 다양한 저품질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모바일 1페이지 누락 저품질도 있지요. 


이 저품질은 해당 검색어 기준 가장 양질(퀄리티, 유입량 최고)의 문서였지만, 네이버가 기계적으로 모바일 1페이지를 막아 놓아 모바일 1페이지에 나타나지 않는 저품질 현상입니다. 블로그 1순위 문서이지만 모바일 1페이지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뭐 이런 해괴망칙한 저품질이 다있냐고 믿기 어렵겠지만 이런 저품질도 있더군요. 


모바일 시대에 1페이지 첫번째 글은 정말 많은 유입량을 가져다 줍니다. 이런 저품질을 당하고 나면 하루 많게는 1만명 이상의 유입이 사라지게 됩니다. 저품질 및 블로그 검색 누락 등을 당하면 분노 게이지가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분노해봐야 상대는 사람이 아닙니다. 


검색 엔진은 프로그램 즉 기계일뿐입니다. 검색 엔진은 여러분의 글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 정확하게 평가내릴 수가 없습니다. 좋은 글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사람 기준의 평가가 아니라 좋은 글에서 나타나는 결과를 기준으로 취합할 뿐이죠.


예를 들어 독창성을 평가하고 싶다고 가정합시다. 어떤 알고리즘을 만들어야 할까요? 사실 사람조차도 주관적으로 독창성이 있는 글인지 아닌지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기계적으로 독창성에 대한 평가는 유사문서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수준입니다. 유사하지 않는 고유한 문서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상대가 피도 눈물도 없는 기계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알맞은 대책을 세워야합니다. 여러분이 저품질 걸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자신이 저품질인지 아닌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 여러개가 뒤로 밀리게 되면 저품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진짜 저품질인지 아닌지 상태를 조금 지켜봐야 합니다. 


네이버에 대해 저품질인지 아닌지 판단하는 지표 중 두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첫번째 방법은 블로그차트의 순위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차트는 느리게 반응합니다. 저품질이 진행되어도 블로그차트 순위 상에서는 1주 이상 늦게 반영됩니다. 블로그 차트에서 블로그 순위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다가 갑지기 떨어지며 추락하는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면 저품질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7:2:1을 확인하는 겁니다. 네이버 검색 엔진 시장점유율은 70%이고 다음은 20%, 구글을 포함해 10%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비율을 통해 저품질인지 아닌지 평가하는 거죠. 여러분의 블로그 네이버 유입 전체 60%이상이면 좋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A 블로그 유입률>

A 블로그의 유입률을 보면 네이버가 67%이고 다음이 19%를 차지합니다. 그외 14%를 차지합니다. 7:2:1 비율과 흡사하다고 볼 수 있네요. 따라서 A 블로그는 매우 정상적인 블로그입니다. 

 

<B 블로그 유입률>

B 블로그는 구글 유입률이 무려 60%나 됩니다. 네이버는 고작 20%네요. 구글이 없다고 생각하면 네이버 유입률은 51%가 되고 다음 유입률은 35%가 됩니다. 이렇게 가정해도 네이버 유입률이 60%이하이므로 최적화된 상태라고 볼 수 없습니다. 


이 블로그는 네이버 유입 20%밖에 안되는 저품질 블로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는 1페이지 상단에 오르며 좋은 문서로 취급받지만 네이버에서는 왠만해서는 블로그 1페이지에 오르지 못하는 블로그인 것이지요. 


이렇게 차이나는 것은 두 검색 엔진 간에 알고리즘이 달라 좋은 문서를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야구 용어인 커터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1등 문서로 “컷 패스트볼”을 찾아줍니다. 또 블머라고 구글에 검색하면 1등 문서로 “블로거 머니”를 보여줍니다. 블머로 검색하면 블로거 머니를 찾아주는 게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이런 스마트한 검색 결과는 네이버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일입니다. “컷 패스트볼” 문서가 아무리 좋아도 네이버에서는 “커터”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내용 없는 글을 이길 수 없습니다. 구글에서는 온토로지(Ontology) 개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온톨로지를 쉽게 말하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게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아무튼 두 검색 알고리즘이 달라 구글에서 1등으로 보는 블로그 문서를 네이버에서는 어뷰징 문서로 취급할 수도 있고 또 자기네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검색 누락을 시키기도 하지요. 예를 들면 키워드가 본문에 충분히 들어가 있을 경우 구글은 그 문서를 좋은 문서라고 판단하는 반면 네이버는 키워드를 남발했다는 이유로 좋지 못한 문서로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7:2:1 비율인 한글 검색 시장에서 10%대신 70%의 유입량을 먹으려면 네이버 기준으로 글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에서 1페이지 1위를 한다고 해도 네이버에서 1페이지 1위를 하는 것이 유입면에서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물론 구글 1페이지에 있으면 네이버보다 훨씬 오래가는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구글에 친화적인 블로그인 경우 한 달 동안 글을 쓰지 않아도 유입량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7:2:1 비율을 생각하면 네이버 친화적인 블로그가 훨씬 더 좋습니다. 또 네이버 친화적인 블로그가 구글에 배타적인 것이 아니므로 네이버 친화적인 블로그가 당연히 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 선호하지 않습니다. 다음, ZUM, 구글이 세력이 더 커져 막돼먹은 갑질을 더이상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품질인 블로그가 있다면 노력에 비해 비효율적입니다. 저품질 아닌 블로그로 갈아타세요. 몇 년 이상 유지해 브랜드화가 된 블로그가 아니라면 저품질 블로그를 포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품질을 극복하는 것보다 블로그를 새로 만들고 새로 성장시키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1일 방문자수 약 300명 되던 A블로그가 한 달 만에 하루 만명 이상 돌파했습니다. 이 수치를 보면 어쩌면 죽은 자식 불알 만지지 말고 그냥 새로운 블로그를 만드는 게 훨씬 효과적이고 생각될 겁니다. 


구글 친화적이고 네이버 저품질인 B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보다 A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적게 노력하고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이지요. 네이버 친화적인 A블로그는 구글에 1위 문서도 많고 꽤나 좋아하더군요. 궁금하실 것 같아서 활성화 방법을 이야기하면요, 물량이 아니라 효율적인 글을 지속적으로 썼습니다. 


저품질은 CPA를 하든 CPC를 하든 피할 수 없습니다. CPC를 한다고 해서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네이버가 정해 놓은 규칙을 어기면 어뷰징 블로그로 간주해 정상적인 블로그를 통채로 검색 누락시키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이 빈약해서 나온 현상입니다. 구글은 그렇게 바보같이 판단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의 블로그가 위기에 처한다면 새로 만들거나… 저품질이 풀릴 때까지 끌고 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입니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웬만하면 버리고 새로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고 빠릅니다. 그남자 블로그 경우 8개월만에 저품질을 풀었다죠?


새롭게 키우려면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어느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 시간이 꽤 걸립니다. 이런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유분의 블로그를 만들어 두는 것이지요. 그리고 블로그 수익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 A, B, C에서 33.3%의 수익을 낸다고 가정하면요, A블로그가 네이버에게 당했다고 칩시다. 66.6%의 수익은 유지가 됩니다. 하지만 블로그 하나에 올인했다면 100% 수익을 잃게 되지요. 새로 키우려면 시간이 꽤 들고 그 동안 수익은 바닥을 찍게 됩니다.


글쓴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품질인 블로그, 효율적이지 못한 상태에 있는 블로그는 과감하게 버리시길 바랍니다. 위험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품질이 와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활성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여분의 블로그를 만들어 두세요. 누구에게나 저품질 및 검색 누락 올 수 있습니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미리 위험에 대비하여 손실을 최소화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