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신(溫心), 중국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 주인공

중국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여자 주인공이 모델 출신 온신이라고 한다. 이 여자 정말 사랑스럽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우리가 줄여서 미사라고 하는데 미사 만큼 중독성 있는 드라마가 있었을까? 드라마 흥행을 좌우하는 첫 회, 호주에서 보여준 소지섭(차무혁)의 시크한 연기, 그의 분노 아 정말 스토리 자체가 예술이다.

 

 

온신(溫心) 중국 모델, 원신

 

차무혁 연기를 소지섭만큼 잘할만한 연기자가 있을까? 그는 차무혁을 위해 태어난 사람같이 보인다. 저능아처럼 보이기도 하고 괴팍하고 거칠고 다혈질이고 깡도 장난 아니지만 왜 그가 그렇게 되었는지를 알면 측은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다. 미안하다 이해된다였다.

 

중국여자를 보고 이쁘다고 느낀건 처음이다. 일본 여자 느낌?

 

 

중국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인공 온신(溫心) 원신은 섹시하지만 아기같은 느낌도 있다.

 

송은채, 아직도 그의 무지갯빛 원피스가 눈에 선하다. 앉아있는 폼이야 말로 시대를 초월하는 명장면이다. 최고의 톱가수 최윤밖에 모르는 순정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이다. 송은채 연기 아니 임수정 연기가 정말 최고였다. 연기가 아니라 삶 자체를 보여준 것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남자 주인공도 정말 잘생겼네. 다니엘 헤니를 닮은 것 같다.

 

최윤 최고의 가수역에 정경호다. 그가 받고 있는 사랑은 원래 차무혁(소지섭)의 몫이었다. 하지만 진짜 아들 차무혁은 어머니가 자신의 존재를 모른 채 발바닥 때처럼 여긴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사연인가?

 

온신(溫心), 원신 온심 뭐라고 읽어야 하나? 그녀의 미모에 푹 빠진다.

 

오들희 본명 조말복 이혜영의 연기다. 이혜영의 연기는 정말 소름 돋는다. 자신의 진짜 아들 차무혁이 죽은 줄로만 알고 있다.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이 트로이카를 형성할 때 한 끗발 차이로 끼지 못한 비운의 여배우로 설정되어 있다. 실제로 대단한 외모를 지녔으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고 악녀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게 아니라 화려하고 차가고 도도한 그런 이미지다.

 

마지막 사진은 나 이렇게 이뻐도 되는거야? 이런 표정이다.
중국판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매회 시청하고 싶다. 온신(溫心), 원신 그녀가 너무 너무 보고 싶네.

 

마지막으로 호주 차무혁의 애인 문지영 역의 최여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소금 같은 역할로 나오지만 그녀의 연기는 정말 소름 돋았다. 무혁을 사랑했지만 그녀는 사랑 대신 돈을 선택했다. 그녀를 구하기 위해 차무혁은 몸을 아끼지 않았고 머리에 총이 박혔지만 극적으로 살아났다. 하지만 그 총알로 인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온신(溫心), 소녀같은 이미지도 있네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정말 소수의 드라마였다. '상두야 학교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모두 기억에 남는 드라마이다. 드라마의 몰입도 정말 최고다. 이만한 작품이 없었기에 중국인들도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푹 빠졌나 보다. 중국판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여자 주인공이 화제다. 원작이 워낙 대단했기에 후광을 입는 것 같다. 원신, 온신이 뭘 하던 주목할 필요는 전혀 없다. 하지만 그녀가 그 대단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여자 주인공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온신(溫心), 원신, 한선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드라마가 어떻게 각색이 될지 모르겠지만 은채(임수정)역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 화려해서 스타를 도와주는 코디네이터 역할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미모 자체로 온신은 완벽한 스타이다. 아름다운 여자 원신, 온신 그녀를 보는 것 자체만으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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