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블로그채널

Search !

워킹걸, 핫 아이콘 클라라를 위한 영화인가?


최근 관심사가 영화가 아니기에 한동안 영화와 담을 쌓고 살아가는 글쓴이에게 클라라의 영화 소식은 한줄기 단비처럼 느껴졌습니다.

 

글쓴이는 클라라를 늘 지지하고 있는데요, 클라라의 영화만큼은 지지대상이 아니였어요. 클라라가 새롭게 출연하는 영화 워킹걸에서 그녀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워킹걸 영화 포스터, 조여정, 클라라 주연 

영화 워킹걸 클라라 조여정 주연


2009년 클라라는 오감도에 출연했습니다. 옛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클라라가 나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사랑의 편견을 벗어라'는 제목으로 여러 커플이 등장합니다. 여성 출연자만 열거해보면 차현정, 차수연, 김규리, 엄정화, 김효진, 신세경, 이시영, 클라라까지 종합 선물 세트죠. 하지만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클라라가 나왔던 장면입니다. 

오감도 송중기와 클라라

오감도 송중기와 클라라


아마 감독이 그 때만 해도 클라라가 영화 흥행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몰랐나 봅니다. 클라라가 찍은 건 송중기와 키스씬 한 장면이었죠. 하지만 그건 옛날 일일뿐이고 현재 클라라는 대한민국 남성 모두가 좋아하는 핫 아이콘이자 섹시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의 영화에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클라라가 대한민국 최고의 핫 아이콘이 되고 난 이후의 그녀가 선택한 첫 번째 영화가 바로 워킹걸입니다. 

이시영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클라라와 신세경 가운데 있으니까 중학생처럼 보인다.

이시영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클라라와 신세경 가운데 있으니까 중학생처럼 보인다.


워킹걸의 시놉시스는 완벽한 커리어우먼인 조여정은 일에 빠져 부부생활에 중요한 하나를 빠트리고 살아갑니다. 조여정은 승진에 목매달렸고 열심히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지만 치명적인 실수로 해고를 당한다고 합니다. 코메디물이라 그런지 영화 워킹걸 스토리자체는 이해가 안가는데요, 조여정의 남편은 회사에서 짤린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고 하네요. 


클라라는 워킹걸 영화에서 그녀에게 딱 들어 맞는 배역을 맡았습니다. 클라라는 '나는 남자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에서 사랑을 못 해본, 진짜 내 사랑을 못 느껴본 순진한 여자역할을 맡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사랑을 못해본 것일까요? 

나는 남자다, 클라라 게스트

나는 남자다, 클라라 게스트


클라라는 영화 워킹걸에서 겉으로 굉장히 화려한 여자로 나옵니다. 클라라는 평소에 SNL 등 방송에서 많은 선행을 해서 그런지 예고편을 봐도 크게 끌리지는 않네요. 예고편 동영상의 수위가 많이 약합니다. 클라라의 직업은 성인용품 오너라고 하는데요, 엔조이 세계를 전도한다고 하는데 실제 사랑에 대한 경험은 허당이라고 합니다. 



해고 당한 조여정과 폐업 위기에 처한 성인샵 CEO 클라라와 은밀한 동업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클라라는 난희라는 캐릭터가 자신과 너무 흡사해 그녀 자신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정범식 감독은 복잡 미묘한 캐릭터인 난희 역을 클라라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거라고 확신이 들었다고 합니다. 정범식 감독이 핫 아이콘 클라라를 위한 영화를 만들었을까요? 아님 주연을 가장한 그냥 눈요기용 정도의 역할일까요? 순전히 클라라 때문에 영화가 기다려집니다.

영화 워킹걸, 조여정 & 클라라

영화 워킹걸, 조여정 & 클라라



영화의 안정적인 연기를 위해서는 조여정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영화 전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클라라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녀 매력을 찾이서 제대로 활용해야하죠. 정범식 감독이 제대로 클라라를 끄집어 내야합니다. 어떻게 그녀의 아름다움을 끄집어 냈을까요? 영화가 자꾸만 기다려지네요.


개인적으로 코믹물 너무 좋아합니다. 코믹물 정말 반갑네요. 워킹걸 정범식 감독은  2007년 '기담' 공포영화로 데뷔했고 계속 공포 영화와 인연을 쌓으면서 무서운 이야기 1, 2편을 만들어 냅니다. 정범식 감독은 2012년 미쓰GO라는 코믹물도 만들어 냈네요. 코믹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이번 작품 기대해보겠습니다. 


영화 워킹걸 시사회를 보신 분의 말에 의하면 민망한 부분이 많이 나오니 친한 사이만 가라고 하네요. 특히 30,40대는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더 이상은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영화 워킹걸 예고편에 별건 없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에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영화 명대사

클라라: 사람이랑 안한지 너무 오래 되어서 


성(?)스러운 동업이 시작된다. 


남편: 와이프가 기구를 쓴데... 

남편 친구: 기술자야? 




영화 워킹걸 예고편 동영상

 


[Copyright ⓒ 블로그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