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블로그채널

Search !

CCL 하면 블로그 불펌 당한다


CCL 하면 블로그 불펌 당합니다. CCL로 설정하면 불펌해도 된다는 국제적인 약속이라 해당 저작권에게  퍼가도 되는지 허락을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CCL은 내 자료를 인터넷에 마음껏 쓰도록 공유하겠다는 오픈 라이선스입니다. 저작권자를 표시해야 한다던지 비영리로 사용해야 한다던지 몇가지 제약을 걸어 둘 수 있습니다. 


CCL 뜻: CCL이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reative Common License)의 약자로 저작권자가 미리 설정해둔 저작물 사용 조건 하에서 창작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오픈 라이선스다. CCL 뜻을 요약하면 최소 저작권자를 표기하면 불펌해도 OK란 이야기다.

CCL 하면 블로그 불펌 당한다

CCL 하면 블로그 불펌 당한다



CCL 탄생 배경 

사진이나 노래, 그림, 영화, 글에 이르기까지 저작물을 창작한 순간부터 저작권은 자동적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아무거나 저작물로 인정받고 저작권을 부여받는 것은 아닙니다. 저작물은 사람의 사랑이나 감정을 일정한 형식에 담아 다른 사람이 느끼고 깨달을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을 말합니다. 


저작물로 인정되면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되는데요, 저작권의 제약이 너무 과하기 때문에 그 반대로 창작물을 공유하자는 운동으로 CCL이 탄생합니다.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되는 저작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허락을 구해야합니다. 반대로 여러분의 창작물을 누구나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니즈 때문에 만들어 진 것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입니다.

CCL 하면 블로그 불펌 당한다

CCL 하면 블로그 불펌 당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CC)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자유 저작권 라이선스를 만들어 줍니다. 아마 여러분은 알리고 싶은 글이 있다면 퍼가도 좋은데 출처를 표기해 달라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고 퍼가도 좋은데 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건 안된다라고 이야기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절대로 내용을 변경하지 말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죠. 이 모든 것을 CCL이 해결해 줍니다. 


CCL 탄생 배경 동영상



이해하셨나요? 우리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가 있는 창작물을 사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저작권자를 표기해야합니다. 자 그러면 CCL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볼까요?


ccCC는 크리이에티비 커먼즈 약자로 가장 기본이 되는 표기입니다. 

by BY는 저작자의 이름, 제목, 출처 등 저작자를 반드시 표시해야 필수 라이선스입니다. 

nc NC는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고 영리를 위해서는 별도의 계약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다음 이용 허락 조건은 2개 중에 하나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nd ND는 저작물을 변경하거나 2차적으로 저작물 제작을 금지한다는 의미입니다. 

sa SA는 2차적 저작물 제작을 허용하고 원 저작물과 같은 라이선스를 적용해야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하면 총 6가지 조합이 생깁니다. BY는 무조건 들어가야 하고 ND와 SA는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아합니다. 조합은 어렵지 않습니다. BY 필수이고 NC 선택이고 ND/SA 둘 중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조합이 나오게 됩니다. 


by CC BY            저작자표시

by CC BY-NC        저작자표시-비영리

by CC BY-ND        저작자표시-변경금지

by CC BY-NA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by CC BY-NC-ND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by CC BY-NC-NA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알고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추가된 라이선스의 의미만 알면 됩니다. 


byCC BY 가장 느슨한 라이선스에 해당합니다. 저작권자만 표기해주면 OK란 이야기지요.

byCC BY-NC-ND 가장 강력한 라이선스에 해당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작권 보호를 받기 위해 이 강력한 조합인 CC BY-NC-ND를 사용하지만 CC BY-NC-ND는 저작권자를 표기하고 비영리로 쓰고 변경만 하지 않으면 불펌해도 OK란 이야기입니다. 



CCL 제거 방법

여러분의 창작물이 다른 분이 쉽게 쓸 수 있게 공유의 목적이라면 CCL을 설정하는 게 좋겠지만, 저작물을 보호받고 싶다면 지금까지 CCL을 적용했던 부분을 제거해야합니다. CCL이 한번 설정되면 소급이 안된다고 하니 CCL을 설정하는데 신중을 가해야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CCL 제거 방법

네이버 블로그 사용자라면 기본설정에서 컨텐츠 공유설정으로 갑니다. CCL 설정이 있는데 사용안함을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CCL이 제거 됩니다. 

네이버 블로그 CCL 제거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CCL 제거 방법

티스토리 블로그 사용자라면 3가지를 모두 설정해줘야 합니다. 

1. 글 설정에 가서 CCL 체크 버튼에 체크 해제(unchecked)를 시켜줍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CCL 제거 방법


2. 플러그인 설정에 가서 설정 해지를 클릭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CCL 제거 방법

3. 게시물 안에 CCL 설정이 있는데요, CCL 설정을 모두 해제시킵니다. 글이 500개에 모두 CCL이 걸려 있으면 500개 모두 찾아가서 해제시켜야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CCL 제거 방법


모두 해제하셨나요? 그러면 여러분의 게시물에 CCL이 없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을 알려드리면 자신의 RSS 주소로 가서 완벽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게시물에 CCL이 사라졌어도 RSS에서는 CCL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본문 CCL 제거 확인

티스토리 본문 CCL 제거 확인

티스토리 RSS CCL 제거 확인

티스토리 RSS CCL 제거 확인



사람들은 CCL을 저작권 보호를 위해 설정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플러그인 설정에 보면 '스팸·불펌방지'라고 써놓았습니다. 이게 어딜봐서 스팸·불펌방지라고 적어야합니까? 불펌환영·공유설정이라고 표기했으면 사람들이 CCL을 사용했을까요? 이처럼 CCL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사용하는 사람까지 반대로 생각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러분의 게시물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로 등록했다면 누군가 불펌해도 잘못되었다고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내가 불펌해도 된다고 라이선스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그걸 보고 사용했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요즘 블로그 RSS를 무단으로 수집해서 글을 무단 복제를 하는 분들이 꽤 보이는데요, CCL이 박혀 있는 문서라면 무단 복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저작권 개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블로그를 상업적으로 악용하지 마세요.


CCL은 창작물을 공유하여 사회를 풍성하게 만든다.

CCL은 창작물을 공유하여 사회를 풍성하게 만든다.


'CCL하면 블로그 불펌 당한다' 글이 도움이 되셨나요? CCL은 창작물을 공유하여 사회를 풍성하게 만드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잘 알고 쓰면 상관없지만 저작권을 보호해주는 역할로 잘 못 알고 있으면 곤란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정보 단속 잘하시길 바라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Copyright ⓒ 블로그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