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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프로야구 FA 선수 계약 및 미계약 현황


삼성이 푼 FA 한화로 가고 롯데는 찬밥 신세

삼성 FA 선수들은 빠짐없이 모두 계약을 체결을 하였습니다. 삼성에서 권혁과 배영수는 잡지 않았는데요, 두 선수 모두 한화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한화는 김성근 감독 때문에 선수들이 모여드는 반면 롯데는 구단은 CCTV 사찰과 프런트의 부도덕한 행동으로 선수들이 모두 떠나고 말았습니다. 



삼성 에이스였던 배영수는 2번째 FA를 맞이했습니다. 배영수는 본인의 원소속팀은 삼성과 계약 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수치심과 자괴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고 그래서 삼성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최정 선수가 2013년 FA 강민호의 계약 총액 75억을 능가하는 86억을 받게 되었고 두번째로 장원준 선수가 84억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장원준은 전년도 대비 가장 상승 비율이 높은 선수로 기록되었네요. 여기서 상승 비율의 계산식은 (총액/4년)/(2014년 연봉)으로 계산하였습니다. 

2014년 프로야구 FA 선수 계약 리스트

2014년 프로야구 FA 선수 계약 및 미계약 현황 리스트



선수 등급 A, B,C로 분류

선수들의 등급을 평가했는데요, 계약 총액 50이상 선수를 A등급, 30이상 50미만 선수를 B등급, 30미만 선수를 C등급으로 분류하였습니다. A선수에게는 보상 선수 기준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데요, B급 선수와 C급 선수에게는 보상 선수를 준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FA 미계약 선수 4명 

C급 선수 중에서 KT로 간 선수를 제외하고 다른 구단에서 제의한 선수는 배영수 1명 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는 원소속 구단이 아니면 KT와 계약을 체결했어요. 나주환, 이재영, 차일목, 이성열이 현재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럴 경우 원소속 구단이 다시 계약을 체결할 때 더 적은 액수로 오퍼를 할 것입니다. 

FA 미계약 2014


우선협상기간 제도가 A급 선수에게는 무의미하지만 C급 선수에게는 너무 가혹하게 적용됩니다. 이 선수들이 현재 계약 못한 4명의 FA 선수에게는 보상 기준이 너무 크게 다가옵니다. 보호선수보다 20명 제외라는 것은 A급 선수에게 적용되어야할 부분입니다. 왜 이렇게 말 안되는 짓을 하는지 참 의문스럽습니다. 


메이저리그도 제도를 고친다.

메이저리그를 따라하자는 것이 아니라 메이저리그는 몇년 간 시행해보고 불합리한 부분이 생기면 의논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 고칩니다. A급 B급으로 선수 등급을 나누는 것은 메이저리그 옛날 방법입니다. 현재는 제도를 수정해 퀄리파잉 오퍼라는 제도를 쓰고 있어요. 하지만 KBO와 선수협의회는 불합리한 FA 조항을 개선해나갈 의지가 없네요. '사인 앤 트레이드'라는 제목의 기사도 나왔습니다. 얼마나 말이 안되면 이런 편법까지 쓰겠습니까? 정말 안타깝네요. 완벽한 제도는 없습니다. 좀 더 나은 제도로 고쳐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한국 야구의 미래는 없습니다. 



2015년 FA 대상자


2015년 대표 FA 김현수

2015년 FA도 재미있어 보입니다. 김현수, 오재원, 정상호, 유한준, 박정권, 정상호, 손승락, 김태균 이승엽, 이택근, 이범호, 조인성 등 올해보다 더 많은 FA 선수들이 생겨날 전망입니다. 내년 김현수가 프로야구 몸값을 다시 뒤집어 놓을 것으로 보이네요. 


2014년 프로야구 FA 선수 계약 사항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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